[속초] 신흥사 _ #우리나라7대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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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30. 신흥사 가족들이랑 설악산 등반을 위해작년 추석에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전 날엔 강릉 시장에 들러서 맛있는 걸 먹고오늘 아침엔 조식 먹고 9시 30분쯤 출발을 했다강릉에서 설악산이 있는 속초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연휴라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했지만조금 느긋하게 출발했다역시나 사람은 많았고 설악산 입구에 도착하자차가 움직이지 않았다설악산 초입에 국립 야영장이 있는데거기서부터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 있는 주차장까지 가려면차로 1시간은 걸릴 것 같았다우리는 과감히 포기하고제일 먼저 보이는 송월파크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했다 주소: 속초시 설악산로 81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818여기서 설악산 소공원 입구까지는걸어서 30분~40분 정도 걸린다차 안에서 1시간 기다릴 바엔 그냥 주차 먼저 해놓고살살 걸어가는 게 낫다1차로라서 버스 타도 앞지를 수 있거나 하지 않으니막히는 게 신흥사 싫으면 아싸리 오전 9시 전에 도착하거나!마음 편하게 주차해놓고 올라가다 보면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나온다아부지제가 찍어주는 것처럼 찍어주시라구요아시궜어요?왼쪽 사진 사이를 확대해 보면쪼~~~~매낳게 약한 물줄기가 하나 흐르는데그걸 찍고 계신다30분 정도 올라가니 설악산 소공원 등장!단체 등산객, 케이블카 이용객, 여행자들로 엄청 붐볐다설악산은 처음 오는데 국립공원이라아주 잘 관리가 되어있었다들어가기 전에 등산화 점검하고우리가 갈 코스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도 하고!설악산 소공원 입구에 들어가면케이블카 타는 곳쪽으로 줄이 엄청 길게 늘어있는데우리는 케이블카 안 타고 등산하니까편하게 직진만 했다설악산에 반달곰이 살아서이렇게 반달곰 동상도 있고 금강소나무도 있다!설악산 안에 ‘신흥사’라는 절이 있어서소공원 중간에 거대한 불상이 이렇게 있다불상은 언제 봐도 웅장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가족사진도 찍고햇빛이 강해서 산행할 신흥사 때 선글라스 필수다반달곰과 불상을 보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등산을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동자승 안내판 귀여워~그 많던 사람들은 다 케이블카 타는 사람들이었구나~생각하며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하며 걷는 중동생이 여기저기서 사진을 많이 찍어줬다가을 산행의 묘미다날씨 최고아이폰 쓰면서도 몰랐는데, 동영상 촬영할 때비디오 말고 시네마틱으로 찍으면진짜 영화같이 나한테 포커싱이 맞춰지면서 잘 찍힌다감나무도 보이고가을엔 계속 밖으로 나가서하늘도 보고 나무도 보면서자연을 즐겨야 한다점점 물이 없어져서 아쉽다설악산 때문에 등산화 18만 원 주고 살 때는‘아 산 한 번 가고 안 갈 것 같은데...’라고 했는데그 이후에 한라산, 소백산, 비슬산 등등 다녀와서뽕 뽑았다 아주발걸음이 훨씬 가볍고 발목도 안다치고등산화는 필수템이야!동생도 금방 바람막이를 벗어던지고씩씩하게 걸어가는 중엄마랑 아빠는 스틱을 들고우리보단 신흥사 느리지만 경력자답게천천히 올라오고 계셨다저기가 정상인가?설악산 이름답게 큰 돌이 아주 무섭게 쳐다보고 있다근데 저기서 암벽등반하는 사람 있어서 찍은 것 같은데;;속도가 제일 빠른 동생은먼저 흔들바위 근처에 앉아서 쉬고 있고 흔들바위 앞에 줄 서서 사진 찍길래우리는 흔들바위를 그냥 배경으로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뱀 사진 주의정상을 향해 열심히 걷고 있는데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보고 있길래뭐지! 싶어서 보니까 뱀이....!!!!난 세상에서 뱀이 제일 무서워.. 징그럽고...ㅠㅠ사진 찍어서 엄마아빠한테 공유하고올라가려던 참에 옆에 구경하던 아저씨께서- 우리가 얘 집에 놀러 온 건데 조심해야지~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계속 생각이 났다한두 시간 올라갔나?드디어 울산바위가 있는 정상에 도착!!작은 개구리..?두꺼비..?새 같이 생긴 돌은 뭔지 모르겠지만올라오니 풍경이 장관이었다그리고 고도 1,708M답게 바람이 장난 신흥사 아니었다거짓말이 아니고 올라가잖아?바람 소리만 들림위에 올라가서 간단하게 라면 먹으려 했는데바람 때문에 라면 다 날아가니까 못 먹음 진짜근데 의지의 한국인들은 곳곳에 숨어서한숨 돌리고 잠도 자고 김밥도 먹고 잘 하시더라대단엄청나게 높다이 높은 곳에 언제 어떻게 누가 올라와서 펜스도 쳐놓은 건지사진 한 번 찍어보겠다고 돌 위로 오르는 중높진 않은데 바람이 너무 쎄서 은근 무서웠다이렇게 높은 곳에 내가 올라왔다니!! 사진에는 사람이 별로 안 보이는데실제론 앞뒤로 사람들이 많이 있고,외국인들도 생각보다 많았다;어차피 내려올 거 왜 올라가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아무 생각 없이 그냥 계속 오르는 거 자체가 재밌고다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울산바위 근처에서 보는 속초 시내부모님도 올라오셨고동생과 나눠서 사진을 신흥사 찍었다정말 높고 봐도 봐도 신기하면서 아름다운 산이다어떻게 이런 돌덩이들로만 이뤄질 수 있을까?단체사진도 남기려고 주변을 둘러보는데동남아에서 일하러 왔다가 연휴라놀러 온 외국인뿐이라 그분한테 사진 요청을 했다뭐지?요즘 감성인가? 처음 사진 볼 때는 당황스러웠는데다시 보니까 독특하고 우리가좌악만 보여서오히려 더 잘 찍은 사진이구나~ 싶었다! ♥정상을 찍고 이제 내려가는 중나는 평소 운동을 즐겨 하고 산을 자주 가진 않지만좀 잘 타는 편이라(?)올라가는 동안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근데 설악산은 그 천국의 계단이 있는데거기는 진짜 힘들더라정상이 보이는데 눈앞에 계단은 안 사라져..그리고 바람 소리만 들리고..아래를 내려보면 광활한 자연만 보이니까거기서 오는 공포감이 또 대단했다!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중간지점에서 다 같이 라면도 먹고쓰레기는 당연히 국물까지 텀블러에 다시 넣어서내려왔다아까 신흥사 우리가 올라간 곳을 배경으로!사진 효과 어떤 것도 준 게 없는데날이 좋아서 색감 예쁜 것 좀 봐!설악산 등반한다면곳곳에 예쁜 곳이 많으니까주변 둘러보면서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다등산 완료해서 뿌듯~여기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옆에서한숨 돌리는 등산객들도 있고신흥사 주변에는 작은 석탑들도 보였다우리나라 목조건물은 최고다 진짜절도 한 번 하고구름 + 산 + 절중간에 워치가 꺼져서 기록이 다 남기진 않았지만 중간에 라면 먹고 사진 찍고 절 들리는 시간까지 해서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우리는 초입 주차장에 주차를 해서소공원 입구에서 등산하는 사람들보다 1시간은 더 걸렸다올라갈 땐 못 느꼈는데내려올 땐 주차장까지 체감 거리가 좀 멀더라..등산을 마무리하고저녁 먹기 전에 근처 유명한 카페로 이동!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설악산 주차장에서 신흥사 15분에서 30분 사이면 간다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10층주차장 좋은 차 많더라내가 태어나서 본 차 중에 제일 비싼 차도 봤는데 차 이름은 까먹었다 여기 숙소도 회사랑 제휴 되어있었는데너무 늦게 신청해서 방이 없었다다음에 기회 되면 가봐야지!소노펠리체 10층인가 올라가면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카페가 나오는데투숙객 아니라도 이용 가능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커피랑 디저트는 무난했고 가격은 사악했다사람이 많아서 창가 쪽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데이런 곳도 또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와보겠나~~설악산과 골프장 뷰이른 아침이나 눈 왔을 때 오면 난리 나겠다 싶었다애초에 그런 뷰로 유명해진 곳이니!여기서 인증 사진 하나 남겨주고설악산 등산은 마무리!가족들이랑 오랜만에 등산 가서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신흥사 찍으니효도한 기분도 들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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