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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는 용품 동물을 키우면서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는 건 집사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고양이의 삶의 질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집사의 삶의 질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녀석들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지 않으면 스스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집사의 물건들이 고양이 하우스 형태의 무언가로 바뀌어있거나 긁을 장소가 필요하니까 집사의 물건을 긁거나 벽지를 긁기 때문이다.​​​그래서 우리 집에는 이미 고양이 숨숨집 제품들이 참 많은데 가끔 물품을 시키면 숨숨집으로 만들 수 있는 상자들이 오곤 용품 한다. 보통 부피가 큰 물건을 담아서 오게 되면 고양이들의 숨숨집으로 만들라는 설명이 붙어있곤 한데 이전에 구매했던 제품 중 그런 게 있어서 숨숨집으로 만들어봤다.​​​이렇게 가볍게 만들어지는 고양이 용품 집의 경우에는 보통 오래 쓰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우리 애들이 이걸 너무 좋아해서 꽤 오래 두고 있다. 안에 스티로폼도 버리지 않았더니 그게 그대로 고양이 스크래쳐 발판까지 되어서 일석이조 효과가 되었다.​​​상자 자체를 고양이 하우스 용품 만들기 좋게 만들어놔서 그냥 버리기에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써있고, 부착할 수 있는 양면테이프까지 제공하는 걸 봐서는 진심이다.​​​사료통이었는데 제품 자체도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고양이 집 제공까지 해주니까 더욱 마음에 들어서 기억에 깊게 남았던 브랜드.​​​물론 고양이 스크래쳐 및 숨숨집인 이것 자체를 녀석들이 굉장히 선호한다는 것 역시 만족스럽다.​​​양면테이프의 부착력이 썩 좋지는 않아서 오래 쓸 수 있는 고양이 숨숨집 제품은 아니지만 어차피 숨숨집을 구매했던 것도 용품 아니고 사료통에 딸려왔는데 애들이 좋아하니까 집사도 만족스럽다.​​​진공사료통을 샀더니 고양이 용품 하나가 더 늘어났다...? 오히려 좋아. 집사가 새롭게 만들어준 고양이 하우스 안에서 연신 그루밍을 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문에 얼굴을 문지르면서 고양이 용품 만족도를 표현 중인 둘째.​​​안에 있는 스티로폼은 그대로 고양이 스크래쳐 용도로 사용해주는데 스티로폼 가루가 날리는 문제가 있다. 확실히 치우긴 해야한다. 이번 분리수거 때 같이 분리되어서 나갈 예정이다. 여기가 아니어도 우리 집 고양이들이 용품 갈 곳은 많으니까.​​​신상이라서 특히 이 고양이 집 자체에 집착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안에서 이리저리 뉴 고양이 하우스 구경하기 바쁜 녀석이 참 귀엽다.​​​물론 오빠 고양이가 와서 내놓으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 집에 고양이 숨숨집 참 여러개가 있는데 항상 오빠가 오면 내줘야 하는 불쌍한 처지의 막내다.​​​새로운 고양이 용품 생겼다는 소식에 오빠 고양이도 아주 신이 났다.​​​안에 들어가서 어설프게 고양이 스크래쳐 역시 긁어본다. 물론 얘는 스티로폼에 긁는 용품 걸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나와서 다시 긁기는 했다.​​​누군가 자기가 마음에 들어한 고양이 집 뺏어가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는지 연신 여기저기를 두리번대는 모습이 귀엽다.​​​이 고양이 하우스 좋은 점이 이렇게 여기저기에 구멍이 뚫려있다. 그래서 이 사이로 고양이들과 놀아주기가 참 좋다. 장난감을 가져와서 놀면 더 좋아하고 장난감이 없어도 집사가 손으로 톡톡 두드리기만 해도 눈이 희번떡 뜨여지곤 한다.​​​이렇게 구멍이 있는 고양이 용품 대부분이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용품 놀이터가 되곤 한다. 집사도 놀아주기 좋고 고양이도 저기서 왔다갔다 하는 무언가를 잡아채거나 무는 걸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히 순간적으로 열받은 고양이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고양이 집 창문이라고 해야하려나 구멍이라고 해야하려나 아무튼 거기에 굉장히 집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튼튼한 이빨을 자랑한다. 물론 앞니는 작고 소중해서 너무나 귀엽다.​​​진심을 다해서 고양이 숨숨집 물고 뜯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앞발이 나오기도 용품 하고, 다시 입이 나오기도 하고, 구멍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잡고 싶어서 아주 열이 받아있다.​​​안에 있는 건 그대로 고양이 스크래쳐 사용 가능, 상자 자체는 숨숨집으로 사용 가능하니 일석이조. 거기에 장난감으로 놀려줄 수까지.​​​고양이 집 안에 있는 고양이의 통통한 솜방망이를 보는 건 아주 쉽다. 꾹 누르면,​​​바로 튀어나온다. 고양이 숨숨집 안에서 연신 휘둘러대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치우게 되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보낼 때는 보내줘야지.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놨으니 용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