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7 함해국-“최고의 향장산업으로 세계 수출 꼭 이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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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구절초로 꽃차-생활용품-천연화장품 등 개발하는‘함해국'
농업회사법인 (유)함해국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구절초를 가공해 꽃차, 생활용품, 천연화장품 등을 개발하는 곳.
(유)함해국은 지난 2007년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설립된 자활공동체로 시작됐다.
마한시대 함라의 옛 지명인 감해국(感奚國)을 변형하여 ‘누구에게나 널리 이로운 국화’라는 뜻으로 함해국이라 회사명을 지었다
2009년에는 자활사업에 참여했던 정여희 씨와 유은미 씨가 생산과 경영을 분담해 대표직을 맡으며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익산시 함라산 자락에 위치한 49,587m²(약 15,000평) 부지의 농장에서 구절초를 재배한다.
구절초는 농업 전문가가 아닌 이상 농약 없이 재배하기가 무척 어렵다. 하지만 (유)함해국의 구절초는 유기농 인증을 받을 만큼 깨끗하며 오염되지 않은 함라산 자락에 위치한 농장에서 재배된다.
이렇게 재배된 구절초는 옛 문헌을 기반으로 하여 산학 연구(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 등)를 통한 과학적 검증을 거쳐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진다.
남다른 세척법과 가공법으로 생산된 최고 품질의 구절초차는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좋고, 항균능력이 뛰어난 구절초 천연화장품(스킨, 바디로션, 샴푸 등)들은 질 좋은 원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는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향주머니와 베개 등의 생활용품은 생활악취제거와 편안한 수면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의 구절초 환을 개발하여 추위에 약한 직장여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함해국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한다.
유은미 대표는 함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50여 차례 이상 문화해설을 자청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렸고 2009년부터는 ‘자연과 함께 꽃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구절초 축제를 기획하여 특색 있는 문화공연을 즐기며 구절초의 효능을 체험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소울스트릿’이란 댄스경연대회를 기획해 열정과 꿈을 가진 젊은 학생들을 후원했고 여러 문화기획 행사에 후원과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우석대학교 제약공학과와 함께 에센스, 로션 등 천연화장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제약·화장품공학과 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공부할 만큼 열정도 대단하다.
(유)함해국 관계자는 "앞으로 천연화장품 사업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유럽의 여러 국가들을 보면 향장산업이 국가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항균능력이 뛰어난 최고의 구절초 천연화장품을 개발하고 싶고 더욱 많은 구절초를 재배해 전 세계에 향장원료를 수출하는 것이 꿈이고 목표다"고 밝혔다.
[출처]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203
/익산=정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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